“혹시 우리 아이도? 미리 준비하면 마음이 덜 불안해요.”
안녕하세요, 금융 애널리스트 김서연입니다.
요즘 어린이 보험 상담사들이, “ADHD 진단도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나요?”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고 해요.
실제로 아이가 집중을 잘 못 하거나, 충동적이거나, 또래보다 감정 기복이 심할 때, 부모 입장에선 “혹시 우리 아이도?”라는 걱정을 하게 되죠.
그래서 오늘은 ADHD 관련 어린이 보험 특약에 대해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.
ADHD 진단,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?
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.
ADHD는 일부 어린이 보험의 ‘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특약’에서 보장 가능합니다.
하지만 모든 보험사가 보장하는 건 아니고, 보장 내용과 청구 조건도 보험사마다 크게 달라요.
그렇기 때문에 “어린이 보험 가입 전에 ADHD 보장 여부를 꼭 확인해야” 합니다.
2025년 ADHD 관련 특약 보장하는 주요 보험사
| 보험사 | 보장 항목 | 특약명 | 보장 예시 |
|---|---|---|---|
| DB손해보험 | F90.0~F90.9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| 정신 및 행동장애 진단비 특약 | ADHD 진단 시 50만~100만 원 지급 |
| 현대해상 | F코드 전체 보장 (정신과 진단) | 특정정신질환 진단 특약 | ADHD, 틱장애 포함 보장 가능 |
| KB손해보험 | F90 코드 일부 보장 | 정신장애 진단 특약 | 정신과 치료비 실비 + 진단금 일부 |
💡 보험 가입 시점에 이미 ADHD 의심 병력이 있으면 가입 거절되거나 보장 제외될 수 있어요.
그래서 가입은 되도록 조기에, 건강할 때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ADHD 진단비 특약, 실제 사례 기준 보장 예시
예를 들어 6세 아이가 ADHD(F90.0) 진단을 받고, 주 1회 치료 및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,
- 진단비: 50~100만 원 일시 지급
- 치료비: 외래 실손 보장 (통원 1회당 3만~5만 원)
- 약제비: 실손 특약으로 일부 보장 가능
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진단비와 반복되는 치료비까지 커버할 수 있어요.
서연이 추천하는 ADHD 대비 보험 구성 전략
- 기본 실손보험 가입: 입원·통원·약제비 보장은 필수
- 정신 및 행동장애 진단 특약 추가: ADHD 진단 시 진단금 수령
- 소아정신과 진료보장 여부 확인: 특약 약관상 F코드 포함 여부 체크
- 가입 전 병력 고지 주의: 상담/처방 이력도 고지 대상이 될 수 있어요
보험은 항상 ‘이후’보다 ‘이전’이 중요해요. 이미 증상이 있거나 상담을 받은 후엔, 보험 가입 자체가 거절되기도 하거든요.
이런 부모님께 특히 추천드려요
- 아이가 또래보다 산만하고 충동적인 편
- 이미 유치원/학교에서 ADHD 의심 진단을 받은 적 있음
- 예방 차원에서 정신과 특약을 준비해두고 싶은 부모
서연의 스마트 머니 한줄 요약
“아이에게 혹시 모를 진단이 두렵다면, 부모는 그때를 대비해 보장 하나라도 더 챙겨두는 게 사랑이에요.”
ADHD 관련 보장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, 실제로는 보장 가능한 특약도 많고, 잘만 선택하면 나중에 진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준비된 보험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.
